개봉 예정작 서치2 Missing - 영화 '서치 Searching'의 그 두번째 이야기.

 

서치 2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 이번에는 딸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검색하다! 

평점

7.8 (2023.02.22 개봉)

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

스톰 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에이미 랜데커, 조아큄 드 알메이다, 팀 그리핀

서치

몇 년 전에 영화 서치를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배우가 카메라 앞에 등장해서 대사를 주고받는 여느 영화들과 다르게 스마트폰 카메라와 노트북 카메라로 영상통화 하듯이 이어지는 장면 전환으로 영화 서치의 신박한 구성과 신선한 내용전개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2023년도 2월에는 서치의 후속작 서치 2가 개봉한다고 합니다.

서치란?

서치는 영어단어  search의 영어 발음을 한국어로 고스란히 적어 놓은 표현입니다. 영어단어  search는 찾기, 수색, 및 인터넷상의 검색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온라인 세상을 기반으로 영화가 펼쳐질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한국어 영화 제목은 서치. 그러나 영어 제목은 'Searching'입니다.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Missing

후속 영화 서치2는 한국어 제목은 서치2이지만, 영어 제목은 'Missing'입니다. 전작의 Searching 표현에 맞춰서 -ing를 붙인 영어 단어로 제목을 정한 것 같습니다. 전작인 영화 서치를 보신 분이라면 강렬한 영화 내용이 머리에 남으실 겁니다. 기존 서치 영화에서는 아빠가 딸을 찾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서치2에서는 딸이 여행 후 돌아오지 않고 사라진 엄마를 찾는 내용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 2023년에 서치의 후속작 서치2가 개봉됩니다. 정확한 개봉일은 2023년 2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예고편은 검색창에 서치2를 검색하거나, 유튜브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동일한 제목의 후속영화지만, 이번 서치2 영화에는 전편과는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엄마를 찾는 딸 역에는 미국 배우 스톰 리드(Storm Reid) 맡았습니다. 스톰 리드는 2003년생 여배우로 올해 나이 19세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노예 12년과 인비저블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의 탄탄한 필모 목록이 보입니다.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이니만큼 이번 써치2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오!! 이번 서치2 등장인물에는 다니엘 헤니 배우님 모습이 보입니다. 얼마 전 공조2 영화에서 윤아님을 두고 현빈님과  대결구도(?)를 보이는 듯한 모습이 살포시 떠오릅니다ㅋ 다니엘 헤니 배우님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훨씬 편하신 분이라서 언어적인 면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요즘 현실을 반영한 영화 서치

스마트폰과 노트북, PC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연결된 초연결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의 삶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사람 보다는 스마트폰 안의 SNS로 연결된 사람과의 소통을 더 자주 하고, 소셜 미디어로 알게 된 인맥의 일상을 더 잘 알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거리 두기를 시행할 수밖에 없었던 최근의 몇 년의 상황으로 인해서 가상세계의 영향력은 더 커졌음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메신저와 같은 매체로 연결되는 세상이다 보니 개인의 흔적 또한 이러한 온라인 매체에 고스란히 남게 마련입니다. 영화는 이런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더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전작 영화 서치를 시청한 관람가로서, 예고편 서치2를 보고 나니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서치2를 보기 위해서 전편 영화 '서치' 내용을 필수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좀 더 영화의 분위기를 알고 극장을 찾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서치1을 먼저 감상하시고 그 결말을 알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서치2를 더욱 기대하면서 보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서치는 현재 OTT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티빙에서 월간 및 연간 이용권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재 무료로 영화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플랫폼에서는 개별결제 또는 대여하여서 시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OTT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