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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한 미소가 아름다운 이하늬 배우님

얼마 전 유퀴즈 온 더 블록 프로그램에 이하늬 배우님이 영화 홍보차 출연하신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영화는 유령이라는 작품이었고 일제강점기에 항일조직에 잠입한 스파이를 밝혀내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영화 내용도 영화 내용이지만, 평소에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같이 출연한)박소담 배우님을 챙겨주시는 이하늬 배우님의 모습이 참 따뜻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 유령의 언론시사회에서 박소담 배우님이 눈물을 흘리며 건강상 힘든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많은 배우님들과 감독님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시청하는 저까지 뭉클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하늬 배우님은 오래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어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하여 당당히 4위 입상한 경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화려한 외모에 서울대의 학력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가야금 무형문화재이시고 언니도 국악계의 넘사벽 인물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집안에서 태어나 이하늬배우님도 가야금으로 서울대 석사까지 공부하신 분이 미스코리아를 거쳐 당당히 배우로 우뚝 서 계시는 행보가 참 놀랍습니다.

극한직업 영화

제가 이하늬 배우님을 미스코리아 타이틀이 아닌 배우로 인식하기 시작한 작품은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서 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치킨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대사가 유명한 극한직업 영화에서 이하늬 배우님은 그 아름다운 외모에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에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찐이구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달리는 장면에서 볼살이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하시는 장면은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런 모습도 전혀 추해 보이지 않고 인간적으로 보이는 것은 이하늬 배우님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열혈사제 드라마

잘생긴 김남길 배우님이 다혈질 카톨릭 사제로 연기한 열혈사제 드라마에도 이하늬 배우님이 등장합니다. 열혈사제 드라마는 코믹한 요소가 다분해서 웃으면서 시청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이하늬 배우님은 검사로 등장하십니다. 이하늬 배우님은 뭔가.. 맡는 배역마다 씩씩한 여장부 느낌이 들어서 보는 시청자로서 참 흐뭇합니다.

원더우먼 드라마

어? 열혈사제에서도 검사, 원더우먼에서도 검사 역할을 맡는 이하늬 배우님. 특히 원더우먼에서는 1인 2역으로 '강미나'라는 시집살이를 혹독하게 하는 재벌가 며느리 역할도 동시에 연기합니다. 이때, 얼굴이 같은 두 배우의 이미지를 각각 잘 표현해서, 극에 몰입도를 깨지 않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강미나를 연기할 때는 여리여리하고 마른 여성의 이미지였다면, 같은 드라마에서 검사 조연주로 연기할 때는 체격이 커 보이고 와일드한 이미지로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캐릭터 구분을 해주어서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배우 이하늬 편

배우 이하늬님을 검색해 보다가 유튜브에서 '새롭게 하소서'라는 컨텐츠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종교와는 다른 컨텐츠였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 보이는 배우의 행보로 인해서 '새롭게 하소서'의 컨텐츠도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티비에서 봐오던 다른 연예인이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면 딱히 감흥이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하늬 배우님이 나의 핵심은 '영성'이라고 표현하는 장면 보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이하늬라는 배우에게 영향을 끼친 '영성'의 힘은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표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모든 게 전부 하나님이 하시는 거구나, 내가 하는 게 아니구나' 종교에 대해서 하나도 알지 못하는지라 그 의미가 얼마나 거룩한지는 조금도 알 수 없지만, 새롭게 하소서 컨텐츠에 출연한 분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들은 그래서 겸손하구나. 그래서 내려놓을 수가 있구나'라고 조금은 유추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그저 이하늬 배우님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좋아서 그녀가 출연한 종교 컨텐츠까지 보게 만드는 것으로 보아 배우 이하늬님이 주는 에너지는 참 긍정적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얼마 전 딸을 출산하시고 어엿한 어머니가 되셨네요. 딸 또한 잘 키우시는 좋은 어머니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